갑상선 암, 임파선 암으로 전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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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을 발견하다

2021년 겨울쯤 보험에 가입한 언니가 제가 살던 곳 주변에 건강검진 무료 기회가 생긴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했어요. 집에서 정말 가까웠고 건강검진을 한동안 받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받기로 한 저는 20대 후반이고 체력이 개복치인 사람은 있었지만 (엄청나게 개복치w) 암에 걸릴 줄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기본적인 검사(키 몸무게 등)가 끝나고 목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갑자기 오른쪽 목에 결절이 보인다며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하더라고요.(충격 대실화)건강검진 결과지+CD를 줄테니 내분비내과 갑상선클리닉 전문의 진료를 받으라고 하셔서 조직검사를 꼭! 라고 하셨습니다. 강한 느낌이 드는게 암인것 같았습니다. 그 상황이 되면 검사를 하지 않아도 직관 같은 것이 발동됩니다.급하게 갑상선으로 유명한 의사를 검색했어요 정말 많았는데, 찾은지 오래되서 이름을 거의 잊어버렸어요..몇분 계셨는데.. 저는 그냥 집 근처 병원=최고 비싼 병원=더 최고라는 암묵적인 믿음이 있어서 집 근처로 갔어요…선생님 배정받고 세침검사 받기로 한 날이 다가왔는데.선생님께서 갑자기 코로나19 확진으로 진료가 어려운 협력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예약이 아닌 갑작스러운 진료라 거의 3~4시간 기다린 것 같습니다.세침검사는 30만원 조금 들었습니다 세침검사를 할때 마취는 없습니다 큰빵 주사를 아픕니다~라고 다쳤는데 앞으로는 ㄴ아파요~하고 웅크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제가 이때 워킹 데드 시리즈를 처음부터 봤는데 주인공들이 좀비를 죽일 때 목을 찔리거든요?조금이라도 좀비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상상도 못했던 통증입니다 참고로 세포(?) 추출 때문에 자꾸 아픕니다.몇주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약 2주를 기다린 것 같습니다. 결과는 암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암입니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렇구나.그렇구나.. 이런 느낌이였어요 참고로 전화로 암이라는걸 알려주셨는데…1분정도 전화드린것 같은데 진료비를 받아서 병원이 망하는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정밀 검사를 받다암이니까 정밀검사 받으러 오라고 했어요.몇 주 후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생각보다 암환자가 정말 많아서..놀랐어요) 수술한 지 한참 지나서 기억이 희미해지는데 최대한 기억을 꺼내볼게요 펫시티를 찍기 전에 약을 먹었는데 저는 약 부작용이 있더라고요. 갑자기 정수리부터 모공 하나하나가 너무 가려워서 웅크릴 정도로 힘들었죠. 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주변 간호사분들께 말씀드렸더니 수액 같은 걸 놓아주신 부작용 관련 약인 것 같아요.어쨌든 펫시티 찍고 또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갑자기 위를 더 보고 림프선 쪽에 결절이 보이니까 세침 검사를 바로 받으라고 하더라고요.그 좀비를 다시 경험해야 할까요?저는 선생님들의 수많은 데이터를 믿고 있으니까 검사 전에 림프 선암 것으로 생각했어요 당일에 씻어 침을 받고 결과가 언제 나왔는지 잘 생각나지 않지만 당장은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선생님도 갑상선의 위치를 보고”위쪽에 생긴 것은 임파선에 전이할 가능성이 있다”이라며”본인이 보기에는 전이된 것 같아 수술 날짜를 먼저 정한 “이라고 했죠.(갑상선 암 판정은 받은 상태, 림프 선암 확정전).날짜는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 결정됩니다!이사를 앞두고 있어 5월 지난 뒤 수술이 불가능합니까 그러면(갑상선은 진행이 늦길래)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걸요?(아마 목숨이~)로 말해지고 쿨하다! 난 무섭다. 이 날 수술해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날짜가 날짜를 정했다!갑상선암은 느리지만 림프샘암은 그렇지 않고 림프샘 다음에는 뇌나 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제거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수술 전날짜가 날짜를 정했다!갑상선암은 느리지만 림프샘암은 그렇지 않고 림프샘 다음에는 뇌나 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제거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수술 전수술 당일저는 마침 타임수술이라 아침에 아무것도 못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도 못 먹였던 기억이 멍하니 침대를 옮기고 누웠을 때 처음 아… 나 수술하는구나.. 실감이 나네요.드라마에서만 보던 가운을 입은 4~5명의 의사들이 있어서 이름과 수술위치를 확인했어요 마취가 들어갑니다~ 하고.. ~하던 순간 기억이 안나요.눈을 뜨면 목이 저릴 정도로 아프고 기운이 전혀 없었습니다. 수술 대기실에서 깨어나 정신이 없는 상태(마취에서 깨어난 직후)에서 병실로 옮겨져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폐에서 가스를 빼야 하기 때문에 공 3개가 들어있는 폐활량기구를 시간마다 불라고 합니다. 불면 공이 위로 올라갑니다.입원.나는 간호 병동을 이용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대유행하던 시기이므로 외부의 사람도 짐을 두고 두는 것 말고 오래 있지 못했어요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으면 병동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돈이 있으면 당연히, 독방을 추천합니다 6인실은 정말 연령이 다양한 것으로 운수 보기이고, 개념 없는 사람도 너무 많아요 특히 병실 내에서 전화를 계속하는 사람들, 아파서 수면 패턴이 깨지고 수술 후 없던 비염이 되어 나는 잘 못 잤어요 새벽에 복도에서 새벽(코가 막혀서 눕지도 못한다) 누웠다가 허리가 아파서 계속 움직였어요 아침에야 지치고 겨우 잤어요 밤 코를 안 쓴다고 자는데 코를 그리는 사람이 많아요 전화 때문에 뭔가 하고 싶어도 목 수술을 하고 목소리가 안 나옵니다.강제 인어 아가씨가 된 제발 모두 쉴 공간이 조용히…!통화는 복도에서,저는 림프샘까지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5~6일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은 3~4일 후에 간다고 합니다.퇴원과 비용심심했던 입캉스 끝나고 퇴원했어요 이제 계산이 남았군요 입원 5~6일정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TT) 총진료비(+입원비)의 경우 900정도 나왔는데 중증등록으로 330정도면 수술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만세!갑상선암 세례 때는 높았잖아요?중증 등록 후 림프샘을 세울 때는 정말 적은 금액이었어요(별도결제함) 330만원 들어요! 이거 말고 사람마다 다르고 대략적인 금액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저는 갑상선+림프선암이었기 때문에 갑상선만, 림프선만 있는 분의 금액은 모릅니다!퇴원할 때 앞으로 갑상선이 없으니 약물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했어요.암보다 이게 더 슬펐어요…식전 공복에 약을 먹고 1시간 후에 음식을 먹어야 한대요.신디로이드 황색을 처방받았으며 크기는 매우 작으므로 삼키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수술 후 후기 및 전조증상생각보다 갑상선암이 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저도 가족력이 없는데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라 그게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전조증상으로는 체온조절이 안 되는 것과 항상 피곤한 것, 갑자기 체중…?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갑상선암은 오래전에 발병한 것 같아요 원래 몸무게에서 5kg정도 쪘는데 그때가 입시 때였거든요. 5년전…그때 먹이지 않으니까 간식 한번 먹으면 확 찌는구나!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전조증상이 있어…추위는 원래 강하고, 학교가 산 밑이라서 여름 이외는 모두 추웠거든요(너무). 그래서 원래 추운 곳이라 추위를 타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예술과라서 야간 작업+매학기 24학점 씩 충족해야 하므로( 힘든 학교)몸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수술 후 목이 들리지 않는 것에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보통 3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저는 5개월 정도 걸리고 수술이 잘못되고 있나 싶었습니다 그것에 오른쪽 눈이 절반 정도만 열지 않다가 안과도 갔습니다···근육과 신경이 임파선 제거 이후 증가하고 기능이 떨어지고 뜨지 않는 것도 있다며 기다리라고 말했어요 이유도 없이 기다리세요가 아니예요 정말 5개월이 되면 꼭! 있어요.하지만 다른 사람은 3주 만에 생긴다는데 나는 3개월이 지나도 안 되니까 얼마나 마음이 불안했는지 눈의 절반 정도 여는 것도 정말 우울할 뻔 했어요 인상이 변하니까결국 목은 5개월 정도 후에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눈은 생각보다 기간이 걸렸어요. 7~8개월 됐을 때 굉장히 부었어요. 다행이에요~이렇게 인생에서 큰 고비가 지났네요 이런 힘든 일도 이제 추억(?)이 되어 아무렇지 않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갑상선암 치료를 자제하거나 주변에 갑상선 환자를 곁에 두고 이 글을 읽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술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 글을 읽고 안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겁쟁이인 저도 잘 이겨냈잖아요~?소감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 있으시면 비대쉬로 보내주시고 하트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번에는 수술후 동위원소와 피부과 치료관련 글을 올려보겠습니다.#갑상선암 #갑상샘저하증 #갑상선수술 #갑상샘전절제 #갑상선암후기 #림프선암수술 #림프선암 #갑상샘암#갑상선암 #갑상샘저하증 #갑상선수술 #갑상샘전절제 #갑상선암후기 #림프선암수술 #림프선암 #갑상샘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