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의 볼거리 가을꽃축제 철원 고석정 꽃밭 9월 축제 관광지 여행철원의 볼거리 및 훌이시 송정 꽃밭~철원 축제를 보려고 훌이시 송정 꽃밭에 다녀왔습니다.해마다 이맘때면 꽃의 상태가 궁금한 9월의 축제로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올해 2023철원 훌이시 송정 꽃밭은 가을과 노을을 주제로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달간 진행되고 있습니다.~욜 기미(2023.9.10)~쵸루우오은까지 가는 길은 꽤 멀었어요.달리고 달리고도 쉽게 얼굴을 보이지 않는 최북의 지역이었습니다.여러가지 이유에서 가을 축제 시즌이 되면 꼭 찾았어야 철원 관광지였습니다.철원 훌이시 송정 꽃밭2023년 8월 28일~10월 31일(매주 화휴)033.455.7072강원 철원 히가시 송읍 손 본로1769/09:00~21:00/어른(상품권)6,000원(3,000)청소년 4,000원(2,000)아이 3,000원(2,000)점심 무렵 찾은 고석정 꽃밭은 주차장이 이미 만차여서 도로변 갓길에 주차를 하고 꽃밭으로 향했습니다. 티켓팅을 했더니 입장료 6,000원에 철원 상품권 3,000원을 받았는데요. 상품권은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벼룩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입구에는 양산이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기온이지만 한낮의 가을 햇살은 뜨겁기 때문에 양산을 들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꽃밭으로 들어서는 길목에는 철원의 특산품을 상징하는 철원 오대미와 두루미, 그리고 오늘을 알리는 달력 포토존이 조성되어 사진을 찍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철원에 가볼 만한 곳으로 여유롭게 방문해도 좋을 꽃축제였습니다.꽃밭 입구는 중구난방이라 어느 쪽을 선택해서 들어가도 다리를 따라 편하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입구는 화려한 꽃터널과 돌멩이 입구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입구는 몇 개 있지만 가장 화려한 꽃밭은 촛불귀뚜라미가 그린 원색 꽃밭이었습니다. 빨강과 진핑크, 그리고 노랑이 어우러진 촛불케이트 꽃밭이었습니다.잘게 심은 꽃밭은 빨갛게 핀 물푸레꽃 덕분에 주위까지 붉게 물들듯 짙어져 있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확연히 달라진 꽃밭 구성이었습니다.부드러운 곡선으로 언덕에서 흘러내린 촛불귀뚜라미는 지난해 보라색 바베나로 아련한 감성을 불러일으킨 꽃밭이었습니다. 지금은 빨간색으로 물든 케이트 정원이었어요.빨갛게 핀 촛불귀뚜라미는 꽃객들을 사이에 두고 보라색 천일홍이 막 화대를 올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여리여리한 감성으로 핀 보라색 천일홍은 꽃이 작고 귀여웠습니다.고석정 꽃밭에서 인기 있는 천일홍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면 절정을 맞이합니다. 지금은 피기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일제히 만개하면 장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예쁜 애 옆에 예쁜 애, 그리고 그 옆에 예쁜 꽃들…한색으로 철원꽃축제를 둘러보는 내내 꽃치유를 제대로 누렸던 철원여행이었습니다. 꽃을 보고 있으면 그저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울긋불긋 피어난 향나무꽃밭은 아직 제대로 익지 않은 탓에 불규칙하게 핀 꽃처럼 보였습니다. 드문드문 피어 있는 구간도 있었지만 혼자 꽃 한 송이만으로도 화려한 꽃이었습니다.작년에 핫했던 하트 두루미도 올해 다시 만났어요. 두루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꽃객이 여전해서 포토존의 인기가 식을 줄 몰랐습니다.바늘꽃을 원형으로 장식한 백련지에는 하얗게 핀 백련이 꽃송이 크게 피었습니다. 백련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짱짱… 눈으로 보고 지나갔어요.고석정의 꽃밭은 전체적으로 축소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뚱보꽃밭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꽃객이 많으니 길은 넓어지고 꽃밭은 좁아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작년에는 10월 초에 찾은 덕분에 일제히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20여 일 일찍 찾아보니 작년만큼 화려하지 않았습니다.천일홍 꽃밭에 천일홍이 활짝 피었더라면 그것만으로도 화려했을 텐데 지금 막 피어 있는 중이라 꽃빛보다 초록빛이 우세했습니다.천일홍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에 방문한다면 이날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밭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번에 다시 가야할 이유가 생겼어요.철원 고석정 꽃밭의 주인공은 바베나였습니다. 작년까지는 일곱 가지 색 무지개로 핀 촛불 케이틀라미였지만, 올해는 그 자리에 온통 보라색 물결이었습니다.버드나무는 여러해살이풀로 귀화식물이래요. 버드나무 잎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이라는 꽃말이 있습니다.지난해까지 촛불로 화려했던 꽃밭에는 보라색 꽃 물결이 은은하고 우아한 컬러로 꽃밭을 가득 채웠습니다. 올해 철원 고석정 꽃밭의 메인은 유마평초였습니다.은은한 그라데이션으로 꽃빛을 펼치고 있는 꽃밭은 보라색 물결만으로도 화려했습니다. 촛불의 화려함도 좋았지만 보라색 비단을 깐 꽃밭도 인상적이었습니다.한쪽에는 조화처럼 피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도 있습니다. 아직 가냘프게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라 다음 일을 약속했습니다.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나란히 앉아 꽃밭을 감상하는 장소.. 전망대입니다. 이곳에 오르면 주변 꽃밭 풍경을 360뷰로 감상할 수 있다.전망대에서 내려 매표소 방향으로 나가는 길, 분홍색 가우라와 진한 분홍색 가우라가 어우러져 화려했습니다.개화기간이 긴 가우라는 바늘꽃이라고 불립니다. 초여름에 꽃을 피우고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을 볼 수 있대요. 그래서 꽃축제가 긴 꽃밭에서는 꼭 필요한 꽃이었습니다.철원 꽃 축제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포토존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꽃보다 포토존…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귀여운 오만함이 뿜뿜이어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포토존이었습니다.꽃밭을 따라 크게 한 바퀴 돌아보니 작년보다 꽃 수종이 적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작년에는 피었지만 올해는 볼 수 없는 꽃도 있어서 아쉬웠어요.이날 꽃밭의 절반 이상은 분홍색 카우라와 보라색 유마 평초가 완전히 장악한 듯 꽃밭을 차지했습니다. 작년에는 촛불 케이트와 진한 분홍색 가우라가 주류였던 것과는 달랐습니다.철원꽃축제가 여느 가을꽃축제와 다른 점은 야간에도 운영한다는 점에서 꽃밭을 걷다 보면 야간 조명시설을 무시하고 볼 수 있었습니다.9월에 축제가 열리는 고석정 꽃밭은 축구장 34곳을 합친 크기로 개똥나무를 비롯해 18종 100만 송이 피어 있는 꽃밭이었습니다.가을의 시작과 함께 시작한 가을꽃축제는 강원도 철원에 가볼 만한 곳으로 고석정 꽃밭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9월 넷째 주에는 분홍색으로 물든 핑크뮬리까지 꽃치유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철원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고석정꽃밭 #철원고석정꽃밭 #꽃축제 #가을꽃축제 #칠원꽃축제 #철원볼거리 #고석정꽃밭 #강원도 철원명소 #철도관광지 #9월축제 #철원여행고석정꽃밭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대봉로 1769고석정꽃밭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대봉로 1769고석정꽃밭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대봉로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