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 구의역 홍어삼합 맛집] 흑산홍어 솔직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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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홍어 본점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53길 91F

흑산홍어 본점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53길 9 예약: 가능 단체: 가능 주차: 불가능 서비스: ★★★★★★★★★재방문: ★★★★☆가격: ★★★☆☆갑자기 언제부턴가 좋아하게 된 음식 홍어삼합.처음에는 듣기만 해도 윽, 암모니아 냄새라고 외치며 인상을 찌푸리던 내 모습은 어디 갔느냐 홍어 하면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건대입구에서 미팅이 있어 갔다가 저녁 메뉴를 고르던 중 홍어삼합이 먹고 싶어 택시를 타고 바로 달려간 곳은 바로귀역 건대입구 맛집, 홍어삼합집, 흑산홍어 본점

구의역 맛집 골목에 위치한 흑산홍어. 노란 간판이 눈에 띈다.

식당이라기보다는 가정을 개조해 만든 식당이다.

둘이 가서 홍어 삼합중(70.000)을 주문했다.홍어와 낚시 요리를 판다.사장님은 아드님이시고 어머니와 식당을 같이 하고 계신다.어르신이지만 역시 손맛 하면 할머니의 맛!

김부각부터 맛있어.맥주 안주로 딱인 것 같은데 그냥 먹기엔 짜다.

곱창김

전라도 갓김치.김치 진짜 맛있어.늘 얘기하지만 김치가 맛있으면 맛집인데 홍어 삼합이 나오기 전에 이 집은 사장님 손맛이 좋다고 평가한 집.메추리알과 오이갓김치보다 더 극찬한 배추김치.젓갈이 딱 많이 들어간 전라도 느낌의 김치다.밥에 물을 넣고 김치만 먹어도 한 그릇 맛. 아주 맛있었던 묵은지.사실 홍어의 삼합 하면 묵은지 맛도 중요하지만 이 집은 합격!!제일 아쉬웠던 오이냉국.조금 얇았어.시고 단 걸 좋아하는데 뭔가 간이 안 된 느낌이랄까.구의역 건대입구 맛집 흑산 홍어 본점의 솔직한 리뷰. 먼저 미나리가 맨 밑에 깔린 것은 100점을 주고 싶다.수육은 냄새는 안 나는데 좀 푸석푸석한 느낌이 있어서 좀 아쉬웠고 홍어도 두껍게 썰어주셨는데 냄새가 좀 약한 느낌이랄까?홍어 삼합을 처음 도전해 보는 이들은 이 정도 단계에서 먹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그러나 가장 아쉬웠던 것은 양이다.사이드 메뉴나 국물로 오이냉국이 아닌 따끈따끈한 국물이 함께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양이 좀 부족한 편이다.그러나 사장님의 서비스와 반찬에는 완전한 에플을 주고 싶어 재방문하고 싶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