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사람에게 자율권이 있을까? 2015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고 성취 기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고 보게 된다. 교육 공무원이라 이런 내용을 비판하기란 쉽지 않지만 논문이라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제대로 비판하므로 언젠가는 이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는 초등 학교 교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어쨌든 비판만 할 수 없으니 수업은 계속되고 있다. 과학 수업 ing~~~이번 시간은 학생들이 태양계 행성의 상대적 크기를 비교하고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르치는 자는 어떤 생각이 있을까? 솔직히 성취 기준만 보면 쉽게 설명하거나 조사하는 활동으로 마치면 충분하다. 좀 더 열정을 가지면 태양계 행성을 간단하게 만들어 색을 칠하고 보는 정도?그리고 교실을 태양계 행성에 장식함으로써 마무리할 수 있다. 학생들도 즐거운 hands-on활동에 참가하면 좋다.그런데 저는 이수업을 왜 이렇게 고민할까? 우리가 성취 기준을 비판할 때 늘 고민하는 것이 교육 과정 성취 기준으로 제시된 것보다 지금의 학생에게 더 필요한 것이 있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아래 판서를 보자. 이 판 보고서는 이번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활동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상대적인 거리나 상대적 크기를 비교해서 설명할 수 있다면 성취 기준에 도달한 것이다.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를 1에서 보면 텐노 별은 19.1배나 떨어지고 있다고 하면 과연 그 학생은 잘 알고 있는가? 상대적 크기로 지구의 반경을 1로 볼 때, 토성이 9.4배 가량 크다고 말했다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정말 크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하고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밧크와ー도 설계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밧크와ー도 설계에서 강조한 수행으로서의 이해! 이해의 6가지 측면인 설명(explanation), 해석(interpretation), 적용(application), 관점(perspective), 공감(empathy), 자기 지식(self-knowledge)은 앞으로 성취 기준을 분석할 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2015개정 과학과 교육 과정에서는 성취 기준과 함께 탐구 활동을 제시하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위에 수업과 관련해서는 성취 기준으로 조사하는 것을 탐구 활동에서는 비교하는 것을 강조했고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 교사가 판단할 수밖에 없도록 애매 모호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더 이상 교육 과정 성취 기준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기로……ㅠ)어쨌든 저는 이런 어려움이 있음을 인지하고 고민 끝에 결국은 2개의 성취 기준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게 됬다. 첫시간에 태양계 행성을 조사할 때 거리와 크기도 함께 조사하게 하고 그런 지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상대적 거리와 크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수행형에 수업을 바꿨다. 상대적인 거리와 관련된 수업 내용은 전의 블로그를 참고할 것 9~11회째를 계획하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우선 9~10번째의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자.
1. 복습에 학습한 태양계 행성의 상대적인 거리의 숫자를 생각하고 보도록 했다. 숫자를 기억할 성취 기준을 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상대적인 거리의 숫자의 차이를 인식해야 각 행성 간에 떨어진 거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태양계 행성의 거리를 더욱 쉽게 나타내는 방법으로 위의 판서처럼 3등분하는 방법을 떠올리다 보도록 했다. 이 방법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거리 감각을 익히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가 강조를 많이 했다. 왜냐하면, 전회까지 분명히 다양한 방법(30cm자, 장지, 복도에서 실습 지도를 활용한 표시)를 썼지만 여전히 거리 감각이 없어 이런 감각을 갖추는 것은 과학뿐 아니라 수학적 감각과도 연계하다고 생각한다.2. 영상을 통해서 상대적 크기 기준 사고 학습 문제를 제시한 뒤 빠진 단어인 “상대적”이라는 단어를 추가시켰다. 그리고 상대적 크기라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보도록 했다. 특히 이하의 영상을 활용하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https://www.youtube.com/watch?v=1tcCKVKS92k
그리고 지구와 수성이 나오는 첫 화면을 정지시키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Q1. 지구의 크기를 1에서 보았을 때 수성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Q2. 지구의 크기를 1로 한다고 했는데 무엇을 1에 봐야겠죠? 크기가 뭡니까?Q3. 행성의 크기를 비교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습니까?다소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이런 질문을 통해서 상대적 크기의 정의를 생각하고 본 후 교과서에 제시된 지구의 반경을 1로 기준을 찾아보도록 했다. 그 뒤 계속 영상을 보이면서 주요 행성의 크기를 지구의 크기와 비교하고 보도록 했다. 이 영상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구의 크기가 달라지는 다른 행성의 크기와 비교한다는 것이다. 즉, 지구의 크기를 1이라고 했는데도 계속 크기가 바뀌기 때문에 학생들은 지구의 크기를 1보다 큰지 작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지구의 크기가 1임을 주지시키고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위의 영상을 본 뒤 책을 보면서 칠판의 공란을 메운 뒤 크기를 기준으로 비슷한 행성끼리 맺고 보도록 했다. 지구-금성/수성-화성/해왕성-천왕성/토성-목성처럼 가족이라고 소개하면서 약간의 스토리텔링(?)을 가미하고 피곤한 뇌를 감싸준.3. 태양계 행성의 크기 모형 만들기는 물론 개인적으로 행성을 만들도록 할 수 있지만 대부분 모형의 크기를 고민하기보다는 만들기에만 집중하기 위한 이번 수업에서는 그룹별 첫번째 학생의 실험 관찰 부록만 3장 뜯어 함께 모형을 만들도록 했다. 꼭 쓰레기 처리에 대한 지시를 분명히 해야 한다. 종이는 잘게 찢어 쓰레기 통에 푹!(집에서 청소를 하지 않는 학생이 많아서 이런 것까지 자세히 알려야 한다는 점에서 가정 교육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보게 된다.)실험 관찰에 있는 종이 모형이 기발한 것은 좋지만 조작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당황하거나 찢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수차 테이프를 준비하는. 만들어 놓은 태양계 행성을 책상 위에 올려서 그 크기를 비교하고 보도록 했다. 그리고 가족으로 묶고 보도록 했다. 4. 거미줄 위에 거리를 고려하고 태양계 행성 크기 모형 매달아 장식하여된 과학실이 아닌 미술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과학실처럼 환경의 좋은 곳에서 왜 수업을 하고 싶지 않을까? 그러나 내가 거기를 차지하자 다른 선생님들이 이런 허술한 곳(?)에서 과학 수업을 받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고민 끝에 4년 동안 이곳을 그냥 내가 쓰고 있다. 다른 선생님들이 더 좋은 곳에서 수업을 하면 과학 수업을 하는 즐거움이 나오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고민 끝에 미술실에 거미줄을 짓기로 했다. 그리고 각 구역을 분명히 했다. 각 그룹마다 주어진 거리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옆의 그룹을 봐도 자신의 그룹으로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확실히 3등분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물론 소지품은 줬다. 2m 줄자, 가위, 실, 물레방아 테이프… 실은 처음에는 실로 묶을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반에서 실을 묶어서 시간이 늦어지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옆 그룹에서 한 학생이 테이프로 아래와 같이 붙이는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서 내가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 놀라운 점은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손가락 하나의 길이를 기준으로 길이를 재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물론 줄자를 사용해 재기도 했지만 오히려 줄자보다 이것이 더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나는 매우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략적인 상대적 거리와 그 위치에 맞게 모형을 매달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또 어떤 그룹은 직접 길이를 재서 비율로 계산하기도 했다. 꽤 수학을 잘하는 학생처럼 보였다.
또 어떤 그룹은 직접 길이를 재서 비율로 계산하기도 했다. 꽤 수학을 잘하는 학생처럼 보였다.또 어떤 그룹은 직접 길이를 재서 비율로 계산하기도 했다. 꽤 수학을 잘하는 학생처럼 보였다.또 어떤 그룹은 직접 길이를 재서 비율로 계산하기도 했다. 꽤 수학을 잘하는 학생처럼 보였다.시간이 남는 그룹은 색도 일부 칠했는데 이건 번외 수업이라 여기서는 강조하지 않는다.이렇게 모두가 붙어 자리에 앉자 각 그룹끼리 순회하며 거리에 맞게 붙인 것인지를 판단하고 보고 너무도 큰 오차의 경우는 선생님을 부르고 확인하고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국 2회의 활동을 하게 된 셈이다.5. 상대적인 거리와 상대적 크기의 문제점이 거의 끝날 무렵 나는 학생들에게 이상한 점을 찾아보도록 질문했다. Q. 여러분이 거미줄의 길이에 맞추어 만든 태양계 행성 크기의 모형을 만약 정말 태양계 행성의 크기로 확대한다면 실제와 비슷하지요? 이에 대한 학생들의 대답이 마음이 되지 않을까?S1. 아니오. 왜냐하면 우리는 태양계 행성의 모형을 대충 만든 때문입니다. T.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만약 우리가 만든 이 태양계 행성들 모형이 정확히 지구의 크기를 1에서 보았을 때 상대적 크기를 고려하고 줄였다고 하면, 바탕으로 확대하면 거의 같지 않을까요?S1.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T.에서는 이 거미줄의 길이에 표시한 길이도 함께 뻗으면 지금의 태양계 행성의 거리에 맞추어 행성의 크기도 확대되어 있으므로 정확하네요?이쯤이면 학생들이 손을 들고 떠들기 시작한다. 실제로 그랬다. (물론 1반은 아무런 반응도 없었지만……ㅠ)그리고 칠판에 적힌 표에서 1이라는 것을 색깔 분필로 네모를 그리며 강조하면서 뭐가 문제인지 고민하고 보도록 했다. 몇몇 학생들이 거리와 크기가 맞지 않다는 정확하지 않은 답을 얘기할 학생들은 2개 사이에 뭔가 있는 것을 조금씩 미루게 됐다. 바로 그때, 이하의 영상을 보았다.https://www.youtube.com/watch?v=pQTKekUQeEg영상을 통해서 학생들은 태양과 지구까지의 거리인 1억 5천만 km를 1으로 줄인 것과 지구의 반경 6400km를 1으로 줄인 것에 대한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1이지만 서로 다른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어쩌면 비와 비율을 아직 배우지 않았으므로 이런 단어를 쓰는 것이 더 신중하지만 쉽게 원래의 길이가 서로 다른 것을 무조건 1로 본것에 차이가 있음을 알렸다.그럼 다음 시간에는 무엇을 하는가? 지금 태양계 행성의 크기 모델을 여러 크기별로 비율을 조정하고 코팅된. 이를 활용하고 학생들이 다시 태양계 행성의 상대적 크기를 느끼라고 마지막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다음 주가 공개 수업이다. 많은 선생님이 계신 줄 알지만 어떤 수업을 보여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번 수업과 앞으로 11차 등록을 섞어 잘 보이면 많은 학문을 함께 공유하지 않을까? 조만간 수업 방안과 함께 수업 내용을 포스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