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8살 책 읽어주는 엄마] 솔토이 수학동화 /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며

솔트이수학동화/ 5-6세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어쩌면 고학년 아이들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학 동화

미니멀 라이프 이후 책은 꼭 도서관에서 한번쯤 읽고 소장 원할때 구입하도록-

지난밤 윤윤이들의 잠자리동화 솔토이 수학동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솔토이 수학>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수학 개념을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나갑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뒤집어보고 열어볼 수 있는 책 속 재미요소와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양한 유형으로 풀어낸 활동을 통해 지식을 확인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솔토이 수학>은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기초적인 수학 개념을 익히고 통합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솔토이 수학>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며-

빨간 펜으로 유명한 교사가 만든 수학동화로 32~3권 정도의 전집이다.권장 연령은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다.프롤로그에도 나왔듯이 수학의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에 녹여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깨닫고 익숙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나는 전집을 구입한 적은 없고 매주 아이들과 도서관에 가서 대출하고 책을 읽고 있어.처음에는 수학동화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니라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기 위해 “산타할아버지”라는 제목만 보고 고른 책이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더니 내용에 점/선/각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찾아보니 수학동화인것을 확인하였다…

지나라는 아이가 크리스마스 이브 날, 산타 클로스를 기다리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 중 눈에 띄는 별이 지나 방에 쏙 들어오는데 놀랐다 지나의 눈앞에는 희고 큰 곰이 나타났다( 읽다 보면 이 곰은 북두칠성을 꼬리에 붙인 큰 곰 자리였다).큰 곰과 함께 별에서 놀게 된 가지는 뭉실뭉실 떠다니다 별(점)을 모아 한줄로 모아(선)별을 여기저기로 제치고 반짝 반짝 이불(면)도 만들게 된다.산타 할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꼽은 지나은 큰 곰과 함께 별이 많이 하늘로 가게 되었고, 별을 놓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지만 생각보다 멋지지 않은 트리를 별을 조금씩 움직이고, 큰 뿔을 만들어 풍부한 트리를 만들게 된다.그리고 산타 할아버지를 위한 소리 반짝이는 케이크, 털실 모자, 그리고 산타에게 받고 싶고 예쁜 드레스까지 별(점)을 이어 선을 만들어 선 사이를 비집고 면을 만들어 완성한다.그러다가 자기 별을 가지고 가는 것을 알게 된 다른 별자리(토끼/게/황소)들이 모여들고 사과하면서 별을 다시 돌려주었다^^;;;산타는 당신이 자야 돌아온다는 말에 디나는 지긋이 눈을 감고 집으로 돌아온다.크리스마스 아침, 지나의 머리맡에는 지나가고 싶었던, 어젯밤 별에서 만든 드레스가 놓였다.

창밖에서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고있다이 책의 줄거리는 대략 이런데, 내용 자체가 정말 동화 같아서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산타할아버지의 이야기로 흥미를 유발했고, 그 중 점/선/면/각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냈다.동화를 다 읽은 후 책 뒷면에 활동지도 따로 있어 동화에서 외운 개념을 활동지를 통해 각인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사고력, 수학시간에 각에 대해 이미 배워둔 큰 아이는 들으면서 아는 용어가 나와 흥미를 가졌고, 아직 수학 ㅅ자도 모르는 우리 둘째는 별과 산타 할아버지(그리고 드레스) 이야기만으로도 즐거워했다.수학을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에게는 개념학습으로, 아직 수학을 시작하지 않은 유아에게는 동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것 같은 솔토이 수학동화_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며.다음주에 도서관에 가서 <솔토이 수학동화> 또 다른 시리즈를 빌려오자. (역시 엄마가 읽어준 책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해.) 벌써 같은 책만 6번이나 읽어주고 있어 (웃음)#솔토이 #솔토이수학동화 #초등수학동화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며 #초등1학년 #8살 #6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