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m 라이딩하다

신은 당신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보통 30~40Km 정도 주행했었는데… 오늘은 80Km 정도 주행할 생각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부천에서 용인까지의 코스입니다.우선 소사 역에 도착하는 전철 노선이 2개 있는 것이군요.그래서 처음 타보는 서해노선을 이용해보기 위해서~ 일단 이동~여기서 탄천을 따라 계속 이동하면 송탄역까지 28Km입니다. 왕복 56Km면 갈 수 있는 거리일 것 같아요.이번에는 오전 중에 출발하여 잠시 송탄까지 가지고 오는 것도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전철역에 도착해서 출발해 보겠습니다.자전거를 타고 장시간 전철을 타면 정말 불편한 점이 있어요.브롬튼처럼 작게 접히면 앉아서 갈 수 있을텐데.. 저의 자전거는 접어도 큰편이라서.. 앉아서는 못 가고 맨 앞에 세우고 잡고 서서 가볼게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급행이기 때문에 끝까지 가지 않고 도중에 멈췄습니다 순간 미아가.. 전철 대기 시간이 좀 기네요. 그렇게 초지역에 가까워지면 전철이 지상으로 가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그래서 초지역에서 내려서 자전거로 소사역에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날씨가 참 좋았네요.가는길에 편의점에서 커피도 한잔 사서 마시면서 가볼게요~ 근데 생각보다··· 거리가 좀 머네요.안산은 자전거를 타고 처음 가봐서 그런지 가는 길이 재미있어요.공원도 너무 많이 가고~~ 근데 시간이 부족했어요.안산에서 시흥으로 옮겼는데.. 오르막길도 있고 공도가 많기 때문에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서 결국 다시 서해선 노선을 타보겠습니다.전철의 배차 시간이 정말 길어요.. 꽤 오래 기다려야 해요.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당연하죠?그렇게 박 전도사를 만나 역곡에서 약속 장소인 선유도까지 가보겠습니다.전에도 박 전도사님과 함께 갔던 코스인데요.. 그때는 잘 몰랐는데.. 혼자 라이딩을 자주 했었는데, 쫓아가보니 정말 편했어요.선유도로 가는 길은 꼭 보는 다리~노란 달이 크게 다리에 걸려 있었는데.. 카메라의 한계로 제대로 찍을 수가 없네요 ㅜ 안타깝습니다선유도에서 TH.D.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전도사님을 만나 밥도 먹고~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눕니다.오랜만에 보니 정말 좋네요.지금부터 선유도에서 용인까지~ㅋ51킬로미터. 집에 도착하면 78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를 이동하게 됩니다.저에게는 꽤 큰 도전입니다여의도에서 사진도 찍고~ 가는 길에 오랜만에 다리도 찍어봤어요.결혼해서 서초에서 여의도까지 간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그 길을 보니 반갑네요.세빛섬도 오랜만에 봐서 좋네요.반포대교 지나서~ 쭉 가볼게요.와아, 탄천까지 도착하면 꽤 힘드네요.엉덩이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송파에서는 이제 체력의 한계가 다가오고 있어요.전철을 탈려면 벌써 늦은 시간이라… 그렇긴결국 마지막까지 가야 겠네요.카페에서 박죠은도사 씨가 준비한초코 빵을 먹어 봅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빵을 먹으면, 우와~..정말 맛있네요.그렇게 다시 힘을 내고 가 보겠습니다.20~에 어떻게 집에 돌아왔는지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계속 우회적으로 도착했습니다.야아…무릎이 아픈데 집에 가겠다는 집념으로 계속 달립니다.한강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의 보급소인 죽전(타케다)편의점에서 재키와 음료수를 보급합니다.여기에서는 20분 정도 쉰 거 같습니다.그렇게 다시 살리고 집에~이번에 겪고 보니 아직 80km는 무리네요.누적 거리가 670Km입니다만..80Km를 하루를 했기에..아직도 감당할 수 없네요.타고 보면 30Km정도는 가볍게 달릴 수 있어 60Km까지는 뭔가 달릴 수 있답니다.다음의 라이딩에서 송탄 역까지 거리를 취하게 되면, 송탄에 가서 1시간 정도 쉬고 다시 올라오는 코스로 하겠습니다.건강 때문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지만, 착실하게 타면 확실히 나아지죠?날씨가 추워지면 자전거는 그만하고 조깅을 하고 봐야 합니다.조깅은 20분쯤 달려도 충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