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만드는 법 베이크드빈 원두로 만든 레시피

부대찌개 만드는 법 간단한 양념소스로 만든 레시피

되도록이면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편인 저도 요즘 더운 날에는 요리하기가 너무 힘들거든요(울음). 그래서 외식 또는 배달을 많이 먹는데요. 그래도 아이가 있으니까 반찬 몇 개랑 국이나 찌개는 한 번씩 만들게 됐어요.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는 우리 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햄 가득한 부대찌개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부대찌개 만드는 방법은 재료에서 벗어나면 아쉬운 베이크 드 빈 원두로 만든 레시피입니다. 부대찌개 양념 비율도 매우 쉬우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일단 재료부터 알려드릴게요. 햄은 원하는 종류로 준비해주세요. 비엔나 소시지, 스팸 그리고 베이컨 넣고 그러는데 저는 기름이 많아서 통과했어요.

그리고 두부, 양파, 파, 버섯류가 있습니다. 버섯모듬, 버섯, 느타리버섯 등 다양할수록 비주얼도 맛있죠? 여기서 다시 빠지면 쓸쓸하고 잘 익은 김치^^마지막으로 베이크 드 빈즈를 준비하겠습니다. 만약에 육수를 낼 거면 다시마, 멸치 이런 게 필요하겠죠? 근데 더워서 저는 이번에는 비비고 사골국물 한 팩을 준비했어요. 양념장을 수제로 만들면 되니까 이정도는 뭐 ㅋㅋ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 두었다가 넓은 냄비에 깔끔하게 세팅합니다. 보글보글 끓이면 흐트러지는데요. 그래도 처음에는 이렇게 모양을 잡게 되었어요 ㅎㅎ 빙글빙글 돌면서 준비한 재료들을 쌓아보면 나름대로 구색이 갖춰져 보여요.

부대찌개 콩 이름이 뭐야? 그게 뭐야? 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그래요 www 그건 베이크드빈인데요. 가운데 자리에 김치와 함께 숟가락 3~5스푼 올려요. 이때 스프를 너무 많이 넣으면 찌개 국물이 끈적일 수 있으니 콩을 주로 넣어주세요^^

그다음 비비고 사골곰탕 500g 1팩과 물 300g 정도 같이 붓습니다. 사골이 싫으면 멸치육수 또는 물만 먹어도 돼요. 쌀뜨물도 좋고~~

이렇게 준비해놓고 부대찌개 양념소스 만들면 되는데. 고추장 고춧가루 요리술 간장 마늘 준비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부대찌개 레시피로 양념장을 잘 못 먹는데 그럴 필요는 없어요. 일단 저는 1:1:1:1 비율로 만들어서 맛보면서 취향대로 추가해서 넣으니 정말 쉬웠어요^^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드는 양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모든 조미료 비율로 1:1로 하면 정말 편했어요. 혹시 매운맛 원하시면 고춧가루랑 마늘 양을 늘려주세요. 조금 달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설탕이나 매실청을 넣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찌개에는 단맛을 잘 못 먹어서 완전 패스예요.

양념스푼 2스푼을 먼저 넣고 끓입니다. 끓으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양념을 다시 해야 해요. 그때 조금씩 양념장 넣으면서 취향에 맞게 해주세요~

맛이 맞으면 파와 청양고추 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재료에서 육수와 채소가 나오게 해줍니다. 저희 가족은 맵게 먹는것을 좋아하고 청양고추 하나 더 넣어주셨네요^^맛없을때는 역시 매운게 최고랍니다 ㅎㅎ

소시지에 칼집을 잘게 넣었더니 국물이 스며들어 더 맛있었습니다. 원래 우리 아들 국물에 들어간 두부는 안 좋아하는데 이건 되게 잘 먹어요. 그리고 만약 기름기가 싫다면 햄을 먼저 삶으신 후 기름기를 제거하고 넣어도 돼요~ 한 그릇 담아 취향에 맞게 후추를 톡톡 두셔도 좋아요^^

양파의 단맛이 저항 없이 느껴지며, 다양한 재료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 한 잔이면 금방 산뜻해집니다. 솔직히 부대찌개 하나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습니다. 뭐 ^^어른도 아이도 모두 좋아하는, 아니 좋아할 수밖에 없는 메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하기 힘든 재료가 아닌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부대찌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비록 더워서 요리하기 힘들더라도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부모님들~~~ 힘내서 맛있는 음식을 한번씩 만들어 먹어봅시다. 더운날이나 추운날이나 날씨에도 잘 맞는 부대찌개로 입안도 건강 유의해보세요^^

이상 부대찌개 만드는 법 베이크 드 빈 원두로 만든 레시피입니다.